세계 각국의 숙취 해소법들을 소개 해 봅니다.
네덜란드=맥주
네덜란드=맥주
하이네켄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차가운 생맥주 몇잔을 마시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장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선 아침부터 생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왕이면 어젯밤에 진탕 술을 마셨던 술집에서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해장술을 ‘개털’(hair of the dog)라고 하는데 개에 물려 아플 때는 자신을 문 개의 털을 한 움큼 뽑아서 덧대면 상처가 낫는다는 속설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풍습이 있다.
독일=청어 절임
소금과 식초에 절인 청어를 피클 양파에 싸서 먹는 롤몹스는 독일 아침 식사의 단골 메뉴다. 독일에서는 해장을 겸한 아침식사를 가리켜 ‘Katerfruhstuck’라고 한다. 여기서 청어 절임은 필수다.
루마니아=소 내장탕
루마니아식 소 내장탕은 감자 등 뿌리 달린 야채와 식초, 마늘, 크림, 소금을 넣어 푹 끓여낸다. 소 내장탕은 터키와 멕시코에서도 해장국으로 즐겨 먹는다.
이탈리아=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인들은 술 먹고 난 다음날 아침에 에스프레소 두 잔(또는 도피오)를 진하게 먹고 나면 정신을 차릴 수 있다.
중국=녹차
진하게 다려낸 녹차에 레몬이나 식초를 넣어 마신다. 인삼, 귤 껍질, 칡뿌리 등 6가지 천연재료를 섞어 만든 전통차 싱주링을 마시기도 한다.
러시아=사우나
러시아인들은 숙취로 몸속에 쌓인 톡신 성분을 땀으로 배출하기 위해 사우나에 가서 자작나무 이파리로 몸을 때린다. 양배추와 오이즙에 소금을 섞어 만든 음료‘라솔’도 있다. 러시아인들은 술 취하지 않는 약 RU-21를 개발한 바 있다.
멕시코=조개와 새우 샐러드
멕시코인들은‘부엘바 알 라 비다’(Vuelva a la vida)라는 해장 음식을 먹는다. ‘무사 귀환’이라는 뜻이다. 새우와 해산물을 매운 고추에 양념한 샐러드다. 이 샐러드로 숙취가 해소되지 않으면 맥주를 곁들여 마시며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태국=삶은 달걀 튀김
기름에 튀긴 삶은 달걀에 매콤한 소스를 듬뿍 얹은 ‘까이 룩 꿰이’를 먹는다. 장모가 사위에게 만들어준다고 해서 ‘사위 달걀’이라는 뜻이다.
이라크=염소 머릿국
염소 머리를 푹 고은 국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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