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판매 1위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브루독이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반대하는 저항정신을 반영한 ‘MEGA(Make Earth Great Again: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 맥주’를 출시했다.
이 맥주의 국내 출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11월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한 제품이란 점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해 출시한 이 제품은 출시에 앞서 성분부터 제품명, 패키지까지 심혈을 기울여 완성됐다.
제품명인 ‘Make Earth Great Again(지구를 다시 위대하게)’은 2015년 트럼프가 대통령 출마 당신 내세웠던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서 따왔으며, 제품 라벨에 북극곰과 트럼프 대통령이 싸우는 듯한 모습을 넣어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미국의 행보를 풍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EGA 맥주는 다른 발효 방법들 중 가장 높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는 세종(saison) 공법을 적용하고 빙하를 녹인 물,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의 클라우드베리를첨가하여 제조하였는데, 이는 온난화로 인해 높아진 기온과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북극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한편, 크래프트 맥주 혁명의 상징으로 알려진 브루독은 영국 크래프트 맥주 판매 1위의 스코틀랜드 맥주 브랜드로 크래프트 맥주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가장 핫한 브랜드이다. 브루독의 창립자인 제임스 와트와 마틴디키는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아그라 맥주’, ‘푸틴 조롱 맥주’, ‘세계 최고 도수 맥주(55%)’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 세계 크래프트 맥주 회사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문의번호: ㈜인덜지 (02-512-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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