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의 정의
탄산음료(Carbonated Drink)는 청량감을 주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로서, 미생물의 발효를 저지하고 향기의 변화를 막아준다. 이러한 탄산음료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다. 첫째, 탄산가스가 함유된 천연 광천수로 만들어지고, 둘째, 순수한 물에 탄산가스를 함유시키는 것이 있고, 셋째, 음료수에 천연 또는 인공의 감미료를 함유시키는 것과, 천연과즙에 탄산가스를 함유시키는 것들이 있다.
탄산음료의 작용
탄산음료는 탄산가스가 함유되어 있어 음료에 청량감을 주고,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며, 향기의 변화를 막아준다.
탄산음료의 종류
(1) 콜라(Cola)
콜라는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존스타인 펨버튼(Johnstein Pemberton : 약사) 박사에 의해 제조되었다. 서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는 콜라 나무열매(Cola Nuts)에서 추출한 농축액의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 가공 처리한 즙에 당분과 캐러멜 색소, 산미료, 향료 등을 혼합한 후 탄산수를 주입한 것이다. 콜라나무 종자에는 커피에 들어 있는 양의 2~3배에 달하는 카페인(Caffeine)과 콜라닌(Kolanin)이 들어 있어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원주민들은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있다며 이것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코카콜라 병의 비밀
코카콜라,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코카콜라의 병. 이 병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루드는 1905년 미국 조지아 근교의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7살 때 토끼 한 마리를 잡으려고 15시간이나 쫓아다닐 정도의 놀라운 집념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루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도시로 상경하여 신문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공장의 정식 공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코카콜라 병 현상모집. 상금 최저 1백만 달러에서 최고 1천만 달러’ 루드는 주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 공장을 휴직하고 친구와의 만남도 뒤로 하고 오로지 병의 모양을 고안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병 모양의 조건은 ‘모양이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보기보다는 콜라의 양이 적게 들어가는 병을 만들어야 함’이었다. 그러나 6개월이 다 되었는데도 루드의 작업상태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였다. 6개월째 되던 날 약속대로 주디가 찾아왔지만 그는 주디를 볼 면목이 없었다.“루드! 나야, 주디.” 루드는 못 들은 척하다가 하는 수 없이 용기를 내어 주디를 보았다. 순간 그의 얼굴이 햇살처럼 빛났다.“잠깐! 주디 그대로 서 있어!” “왜 그래, 루드?” 영문을 몰라 하는 주디의 모습을 빠른 속도로 스케치해 가는 루드, 그날 주디가 입고 있었던 옷은 그 당시 유행하던 통이 좁고 엉덩이의 선이 아름답게 나타나는 긴 주름치마였다. 루드는 바로 그 주름치마의 주름을 강조한 새로운 병을 고안해 낸 것이다. 다음 날 루드는 이 병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하였다. 그리고 병공장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직접 견본을 만들었다. 마침내 루드는 완성된 병을 가지고 코카콜라 회사의 사장을 찾아갔다. “사장님! 이 병은 모양도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 병의 권리를 채택해 주십시오.” 하지만 사장은 “참 좋은 병입니다. 그러나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있어 콜라의 양이 많이 들어갈 것이 틀림없소. 유감스럽지만 이 병은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설 루드가 아니었다. 그는 사장 앞으로 바싹 다가갔다. “사장님! 제발 한 가지만 더 보아주십시오.” 사장은 “그럼 빨리 용건만 설명하시오.” 루드는 사장님의 물컵을 들고 말했다. “제 병과 사장님의 물컵 중 어느 것에 더 많은 물이 들어갈까요?” 사장님이 “아니, 그걸 말이라고 하나! 당연히 당신의 병에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겠소?” 루드는 아무 말 없이 병에 물을 가득 채운 뒤 이를 사장님의 물컵에 따랐다. 그런데 물컵은 겨우 80% 정도만 채워졌을 뿐이 아닌가. 사장님은 “루드, 내가 너무 경솔했구려. 당장 당신의 권리를 채택하겠소.” 계약은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루드가 받은 돈은 무려 600만 달러라는 거금이었다. 하루아침에 6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루드는 훗날 주디와 결혼하여 고향에서 유리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일생을 행복하게 보내게 되었다.
코카콜라와 산타클로스
1931년 ‘코카콜라’ 광고를 위해 최초로 개발! ‘코카콜라’의 광고 및 패키지를 통해 ‘코카콜라’의 산타에서 ‘세계인의 산타’로! 빨갛게 상기된 볼에 드리운 인자한 미소, 부드럽게 곱슬거리는 흰 턱수염과 빨간 모자에 까만 부츠를 신고 어깨에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둘러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굴뚝을 드나드는 한 장의 그림 같은 환상은 이제 너무나도 친숙해진 나머지 상상이 아닌 현실처럼 여겨질 정도다. 어린이들은 물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전설 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어른들조차 쉽사리 깨고 싶어하지 않는 꿈과 환상의 주인공인 산타클로스. 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1931년, 코카콜라 광고에 사용되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기념일도 달랐으며, 이름조차 생트 해르(Sanct Herr), 페레 노엘(Pere Noel), 크리스 크링글(Kris Kringle), 크리스마스의 아버지 등과 같이 제각기 다르게 알려져 있었다. 또, 산타클로스의 이미지 역시 꼬마요정의 모습에서부터 장난꾸러기 요정, 싸움꾼 난쟁이 등으로 다양했는데, ‘코카콜라’ 광고를 담당했던 미국의 화가 해든 선드블롬(Haddon Sundblom)은 산타클로스를 작고 어린 요정의 모습이 아닌 현재 우리에게 알려진 이미지로 창조해 냈는데, 산타클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옷과 흰 수염은 바로 ‘코카콜라’의 로고색과 신선한 거품을 상징화한 것이다. 1931년 Saterday Evening 포스트지의 잡지 광고를 통해 처음 선보인 해든 선드블롬의 산타클로스 모델은 은퇴한 세일즈맨이자 선드블롬의 친구인 로우 프렌티스(Lou Prentice)란 사람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할아버지의 이미지, 웃을 때마다 행복하게 보이는 주름살 등, 선드블롬의 상상 속에 구현된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이렇게 탄생된 산타클로스의 모델인 로우 프렌티스가 작고한 후, 선드블롬은 새로운 모델 찾기를 시도하던 중 한 친구가 선드블롬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라고 제안했다. 친구의 제안대로 거울을 들여다 본 선드블롬은 자신이 친구 로우 프렌티스와 많이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후 자신 스스로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되기에 이른다. 선드블롬의 산타클로스는 전설 속의 인물처럼 종교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에 깃든 인자한 이미지보다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왔다가 냉장고 문을 열어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장난스러운 모습, 아이들의 우유와 과자를 빼앗아 먹는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친구로 그려졌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이러한 선드블롬의 의도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선드블롬에 의해 창조된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가 수십 년에 걸쳐, 범세계적으로 전개한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코카콜라’만의 산타에서 ‘세계인의 산타’로 자리 잡게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인의 가슴에 간직된 꿈과 환상을 채워주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전해지게 된 것이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찾아오는 것과 같이, ‘코카콜라’사도 당사가 창조해 낸 산타클로스의 이미지와 ‘코카콜라’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소다수(Soda Water)
천연광천수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것을 마시면 혀에 닿는 특유한 자극이 청량감을 주는 데서 인공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물을 고안해 낸 것이 소다수의 시초이다. 이때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데 소다를 쓰기 때문에 소다수라고 한다. 여기에 다시 제2차 가공을 가하여 설탕, 향료, 산(酸), 색소 등을 첨가한 것이 레몬에이드, 사이다, 시트론 등이다. 소다수의 성분은 수분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영양가는 없으나, 이산화탄소의 자극이 청량감을 주고, 동시에 위장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8~10℃ 정도로 냉각하는 것이 이산화탄소도 잘 용해되고 입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시럽이나 과즙 또는 칵테일 조주 시 주정을 혼합해서 마시기도 한다.
(3) 진저엘(Ginger ale)
진저(Ginger)는 생강이란 뜻이고 엘(Ale)은 알코올을 뜻하며, 진저엘(Ginger ale)은 생강주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진저엘(Ginger ale)은 알코올분이 전혀 없는 순수한 청량음료이다. 생강의 향을 함유한 탄산음료로서 일종의 자극을 주는 풍미는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한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이다. 맥주나 브랜디와 조주하여 마시기도 한다.
(4) 토닉 워터(Tonic Water)
영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무색투명의 음료이다. 레몬, 라임, 오렌지, 키니네 껍질 등으로 농축액을 만들어 당분을 배합한 것이다. 열대지방 사람들의 식욕증진과 원기를 회복시키는 강장제 음료이다.
퀴닌(Quinine)
키니네(Kinine)라고도 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등에서 재배되는 키니나무의 껍질에서 얻은 ‘생약’으로 해열, 진통, 강장, 말라리아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말라리아의 특효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5) 콜린스 믹스(Collins Mix)
레몬과 설탕이 주원료이며, 첨가물로는 액상과당, 탄산가스,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향료 등이 들어 있다. 콜린스 믹스가 없을 경우 레몬 주스 1/2oz, 슈가 시럽 1tsp, 소다워터를 사용하여 만든다.
(6) 사이다(Cider)/시드르(Cidre)
구미에서의 사이다는 사과를 발효해서 제조한 일종의 과실주로서 알코올분이 1~6% 정도 함유되어 있는 사과주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사이다는 주로 구연산, 주석산 그리고 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과일 에센스를 혼합한 시럽을 만들어 병에 소량 넣어 위에서 증류수를 채우고 끝으로 액화탄산가스를 주입하여 만든다.
Facebook Comment